한솔LCD가 당초 자체적으로 진행하려 했던 CCFL램프 사업을 별도 회사를 설립해 추진한다.
한솔LCD(대표 김치우)는 자본금 3억원의 한솔라이팅을 설립, 이곳에서 CCFL램프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대표이사는 한솔LCD 김치우 대표가 겸임한다.
한솔라이팅은 향후 한솔그룹과 계열사외의 외부 자금 등을 유치해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솔LCD가 당초 계획을 변경한 것은 투자 금액이 예상보다 많아 한솔LCD 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가 향후 CCFL램프 확대를 위해서 독자적인 회사에서 램프 사업을 진행하는 게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