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대표 이승창 www.dwe.co.kr )은 풀HD급 TV로는 처음으로 42인치 LCD TV(모델명 DLD-42C4GMR)를 출시하고, 올해 고화질 평판 TV 시장 경쟁전에 본격 가세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국내에서는 처음 TV 전면부에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채택해 그동안 고광택 소재 일변도였던 통념을 탈피했고, 현대 미술사조인 ‘아르데코 스타일’의 예술적 문양을 채용함으로써 한층 고급스런 디자인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기존 고광택 플라스틱 소재로 인해 TV 시청시 거실내 조명이 반사되거나 지문·먼지로 더렵혀지는 단점을 보완하는 한편, 아라베스크(눈꽃 모양) 문양을 새겨 넣어 우아한 액자의 느낌을 강조했다.
이 제품은 또 ‘MGDI 플러스’ 엔진을 통해 신호입력부터 화면출력까지 전과정을 풀HD로 처리해, 더욱 선명하고 깨끗한 200만 화소급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 디지털 지상파 방송과 PC입력, HDMI·컴포넌트 단자 등 다양한 외부 입력방송 신호를 ‘1080p’ 픽셀 매칭을 통해 지원함으로써 원본 콘텐츠 그대로 풀HD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동급 제품으로는 최고 수준인 6000 대 1의 명암비와 5조4000억 컬러, 6㎳의 빠른 응답 속도를 각각 구현했고, 음향신호 입출력 과정도 ‘DDX 음향엔진’으로 처리해 더욱 생생한 디지털 원음을 재현할 수 있다. 화면 하단에는 각종 신호입력 소스에 따라 현재 화면 상태를 사용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아이콘 점등방식을 채용했다.
서영진 대우일렉 DM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신제품은 기존 TV에서 선보이지 못했던 새로운 소재와 혁신적 디자인을 통해 한단계 높은 품격을 완성했다”면서 “올해 풀HD TV 시장에서 대우일렉만의 입지를 다지는 야심작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우일렉은 아르데코 스타일의 풀HD LCD TV를 올해 영상가전시장 공략의 주력 제품으로 삼고, 다양한 후속 모델도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