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유니온시스템(대표 문형대 www.busjet.co.kr)은 나노메탈잉크 등을 이용해 각종 전자소자를 인쇄할 수 있는 연속흐름식 잉크젯 장비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장비는 나노메탈잉크를 비롯해 전기전도성 고분자잉크, 컬러필터잉크, 고강도 폴리이미드 잉크, 바이오 잉크 등을 잉크젯 방식으로 분사해 각종 회로나 박막을 정밀하게 인쇄, 적층할 수 있는 보급형 제품이다.
문형대 사장은 “이 장비는 평판 플레이트가 연속 공정라인을 이동하며 회로와 박막을 정밀하게 인쇄할 수 있는 세계 첫 보급형 잉크젯 생산설비”라며 “오는 8월부터 국내외 시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레인유니온시스템은 지난 2001년 서울대 화학생명공학부 출신이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기존의 아날로그식 스크린 인쇄기술을 대체할 수 있는 디지털 평판 잉크젯(제품명 BUS-JET)을 개발, 주목받고 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