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엠피시스템(대표 홍순진 www.jmpsystem.com)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직교주파수다중분할(OFDM)’을 활용한 안테나 일체형 무선브릿지(모델명 FWB 5200DX·사진)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무선브릿지는 실내에서 사용하는 무선공유기와 달리 건물 외벽 등에 설치해 동영상 데이터 등을 무선으로 송수신할 수 있는 장치다.
제이엠피시스템이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은 2.4GHz, 5.8GHz 뿐 아니라 5GHz 대역도 지원해 최대 18개의 무선 채널을 사용할 수 있다. 채널 간섭 시 자동으로 주파수가 변경되는 역동적주파수변경(DFS) 기능을 지원한다. 주로 건설현장, 군부대, 주정차 단속, 산업시설 원격제어 용도로 활용된다. 내장된 5GHz 안테나로 최대 10km까지 통신이 가능하며, 20Mbps의 속도로 인터넷 접속 및 데이터통신을 할 수 있다.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으며, 데이터 또는 음성통신 기능도 지원한다.
제이엠피시스템 관계자는 “이미 종로구청, 과천시천, 자이툰 부대에 대한 레퍼런스를 갖고 있다”며 “100% 방수, 방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