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시중에 판매하는 노트북PC용 배터리 20만5000개를 전량 회수(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AP가 2일 보도했다.
리콜되는 배터리는 일본 산요의 제품으로 외부 충격이 가해질 경우 과열 및 화재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노버는 지난해 9월 소니 배터리 대규모 리콜 사태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
레노버는 모델명 R60과 R60e, T60과 T60p, Z60m, Z61e, Z61m과 Z61p의 노트북PC를 구입한 고객과 부품 번호가 ‘FRU P/N 92P1131’인 9셀 배터리 사용자는 즉각 사용을 중단하고 제품을 새 것으로 교환하라고 권고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