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온칩(SoC) 전문 전시회인 ‘중국 국제IC 전시회(International IC-China) 2007’가 5일 중국 선전에서 열렸다.
이 전시회는 시장 조사 기관인 글로벌소스가 주최한 것으로, 삼성전자·인텔·텍사스인스트루먼츠 등 50여 개국의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이 참가해 PC와 휴대폰·모바일TV에 사용되는 최신 시스템반도체 기술을 선보였다. 우리나라는 에프씨아이·씨앤에스테크놀로지·쓰리에이로직스 등 14개 팹리스 업체가 한국관을 구성해 멀티미디어 칩과 DMB 칩 등을 전시했다.
한국관 구성을 주최한 IT-SoC협회의 이민영 팀장은 “이번 전시회는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의 칩 수요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 완성품 업체들이나 현지 시스템반도체 업체들과 국내 시스템반도체 업체들과의 제휴가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전(중국)=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