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감동은 AS로부터’
팬택계열이 고객의 근무시간을 고려해 오는 19일부터 고객서비스(CS)센터 운영시간을 평일 오전10시부터 오후7시, 토요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2시로 한시간씩 뒤로 늦춘다. 팬택은 자체 조사 결과 주 고객층인 직장인과 학생들이 CS센터를 이용하는 시간이 점심시간과 퇴근(방과후)시간에 몰린다는 점을 반영해 이같이 조정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 서울 신촌에 오픈한 고객서비스센터 1호점을 비롯, 전국 주요 도시에 있는 117개의 CS센터에 모두 적용된다.
팬택계열은 또 서비스 혁신을 위해 전국 117개의 CS센터를 책임지고 있는 센터장과 CS본부 임직원 46명 등 총 163명이 참석하는 ‘CS 마인드 혁신 교육’을 지난달 24일부터 매주말 1박2일의 과정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이 교육은 고객을 가족처럼 대할 수 있는 기본 소양은 물론, 서비스력을 제고해 고객 접점에서 회사의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취지에서 시행중이다.
최경춘 팬택계열 CS본부장은 “지난 1월부터 퇴근 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시작한 스카이 대리점 방문 QMI(Quick Market Intelligence: 자사 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을 신속히 파악하는 활동)제도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로 최고의 만족도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