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보안기능 추가된 DSP 출시

 프리스케일세미컨덕터코리아(사장 이재부)는 보안기능에 특화된 프로그래머블 DSP(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서) 플랫폼(제품명 MSC8144E·MSC8144EC)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MSC8144E 디바이스는 고정 및 이동 액세스 네트워크에서 널리 사용되는 보안 프로토콜의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제공한다. MSC8144EC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복사 또는 복제 방지 기능을 통해 OEM 업체의 소프트웨어와 지적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유선 및 무선 인프라 시스템용 미디어 게이트웨이, 기지국, 트랜스코딩 분야에서 시스템 밀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통신회사급 트렁킹, 인프라 VoIP 미디어 게이트웨이, 고성능 엔터프라이즈 IPBX 및 영상회의 서버 등과 같은 유선 인프라 분야에 최적의 DSP 솔루션을 제공한다. MSC8144가 적용되는 무선 분야로는 3G WCDMA, TD-SCDMA, WiMAX 기지국용 무선 베이스밴드 카드, 무선 음성 트랜스코딩, IP 멀티미디어 서브시스템(IMS) 게이트웨이, 무선 네트워크 컨트롤러의 레이어 2 프로세싱 등이 있다.

 프리스케일코리아 측은 “일괄 IP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첨단 보안 기능을 갖춘 DSP 발표를 통해 다시 한번 디지털 인프라 시장에서 보다 견고한 입지를 구축하게 되다”며 “3.5G 및 4G 무선 장비와 통신회사급 유선 장비를 개발에 필수적인 일괄 IP(all-IP) 기능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전자신문, jha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