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긴장해소엔 ‘자기최면’이 최고 !
면접 대기실에서 면접을 앞두고 긴장감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잘 할 수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자기최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전국의 남녀 구직자 664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26.1%(173명)가 면접 대기 중 ‘긴장감 해소’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잘 할 수 있다는 자기최면’ 이라고 답한 것이다. 그리고 뒤이어 △다른 면접 대기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긴장이 해소된다는 응답이 16.0%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특히 성별에 따라 긴장해소에 효과적인 비법들의 차이가 있었다.
남성 지원자들은 자기최면(21.4%)을 걸거나 면접 대기자들과 대화(15.7%)를 나누는 것 다음으로 △심호흡(11.8%)을 하거나 △화장실을 다녀오는(10.7%) 것이 효과적이라는 응답이 높아, 혼자 마인트컨트롤 하는 것이 효과적이란 응답이 많았다.
반면 여성 지원자들은 자기최면(29.4%)을 걸거나 면접 대기자들과 대화(16.1%)를 나눈다는 응답 다음으로 △예상 질문을 연습(11.5%)하거나 △화장실을 다녀오거나(10.4%) △친구와 전화통화(9.9%)를 통해 안정을 찾게 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아, 타인과 대화를 나누거나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란 응답이 많았다
면접에서 긴장되는 것은 누구나 똑같다. 따라서 자신만의 긴장해소 비법을 찾아 면접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해야한다. 이를 위해 입사 후 자신의 모습을 연상해보거나 지원분야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그려보는 것이 긴장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시험장에는 30분 전에 미리 도착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시간이 임박해서 시험장에 도착하면 마음의 안정을 잃어 엉뚱한 실수를 하기 쉽다. 적어도 30분 전에 시험장소에 도착해 체온조절, 기타 심신의 조절을 마쳐 두어야 한다. 특히 궂은 날씨에는 교통이 지체되므로 좀더 일찍 집을 나서자.
면접관 앞에서 위축·당황해 마음이 떨릴 때에는 조용히 아랫배로 심호흡을 하거나 하여 스스로 진정시켜야 한다. 그리고 당당하게 앉아 있는 면접관의 어렸을 때의 모습을 상상해 보면 긴장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