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u시티 프로젝트]u관광·컨벤션

 U관광·컨벤션은 2005년 부산시가 U시티 사업 추진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이후 41억원의 사업비 전액을 시 재정으로 추진한 첫 사업이다. 지난해 7월 사업에 착수해 약 7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달 28일 완료했다. 내용은 전시컨벤션 시설인 BEXCO에 유비쿼터스 기반의 첨단 전시 및 회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버스 4대를 도입해 U기술을 적용, 시민들이 유비쿼터스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안내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U전시컨벤션 완료로 BEXCO에서 개최되는 모든 전시와 회의는 RFID를 활용한 U티켓, U게이트를 이용해 전시·회의장 출입이 편리해지고, 참관객에 대한 정보가 행사주최자와 출전사에 실시간으로 전송돼 전시·회의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참관객은 U-카탈로그를 통해 전시업체의 제품정보나 회의자료 등을 디지털 정보로 CD나 USB, 본인의 e메일로 받을 수 있다. 또 APEC 회의장이었던 컨벤션 홀에는 멀티어레이의 대형스크린과 자동음성추적영상시스템이 설치됐다.

지난해 8월부터 운행되고 있는 U시티투어 버스는 다양한 U기술을 적용해 부산의 새로운 관광 명물로 각광받고 있다. U시티투어 버스는 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이 GPS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위치정보와 여행지 사전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달리는 버스 안에서 초고속무선통신망을 통해 인터넷과 지상파 DMB방송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