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자사의 조명용 AC(교류전원) LED인 ‘아크리치’출시 3개월만에 밝기를 기존 제품 대비 20% 향상시키고, 크기를 줄인 새로운 패키지 형태의 ‘아크리치 2W 단품 팔각형 타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의 밝기는 이전 40lm(루멘)/W 보다 20% 개선된 48lm/W로 2W에서 최대 96루멘의 밝기를 낸다. 이번에 출시한 아크리치는 기존 제품에 비해 크기를 절반 정도로 축소, 지름 25㎜의 단품으로 보다 다양한 형태의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또 이 제품은 수요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조명효과를 낼 수 있도록 2차 렌즈(Collimator) 적용이 가능하다. 독서등과 같이 특정한 부위를 집중적으로 비추는 조명기구에는 좁은 지향각의 렌즈를, 가정의 거실이나 사무실과 같이 넓은 공간을 비추는 조명기구에는 넓은 지향각의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
서울반도체의 김도형 아크리치 사업부장은 “향후에는 고객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형태로 PCB를 제작해서 LED를 부착할 수 있도록 LED 단품으로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반도체는 아크리치의 밝기를 오는 4분기에는 4분기에는 80lm/W, 2008년 4분기에는 120lm/W로 높여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크리치 응용분야로는 경관 조명, 건축 실내외 조명, 스탠드 라이트, 비상구, 가로등, 특수 산업용 조명 등이 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