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 www.sony.co.kr)는 본격적인 동영상 UCC시대를 겨냥한 핸디캠 신제품 6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에 소니 코리아가 선보이는 신제품은 최대 40GB 내장형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탑재한 ‘HDD형 핸디캠 4종’(DCR-SR300, DCR-SR200, DCR-SR62, DCR-SR42)과 1080i의 풀(Full) HD 화질을 지원하는 ‘DVD형 HD 핸디캠 2종’(HDR-UX7, HDR-UX5) 등 총 6가지다.
소니는 최근 국내서 일고있는 UCC열풍과 자사 HDD캠코더가 한국시장내 수위를 줄줄이 석권하는데 힘입어, 이번에 HDD핸디캠 제품 4종을 대거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선보인 HDR-UX1의 후속제품으로 풀 HD영상을 DVD에 담을 수 있는 AVCHD방식 핸디캠 2종도 함께 선뵌다.
HDD형 4종은 오늘 14일부터, DVD형 2종은 내달초부터 주요 유통망을 통해 일제히 판매된다.
이 회사 윤여을 사장은 이날 서울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이번 신제품은 동영상과 정지영상 화질이 최대 300만화소와 600만회소로 각각 늘어남에 따라 디카와의 화질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며 “특히 기존 외부 미디어박스가 HDD로 내장되면서 제품 디자인이 혁신적으로 슬림화돼 ‘1인 1캠코더’ 시대를 더욱 앞당기게 됐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