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와 직장인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CEO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은 구직자와 직장인 1255명을 대상으로 가장 닮고 싶은 CEO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37.0%가 이건희 회장을 꼽았다고 6일 밝혔다.
안철수연구소의 안철수 이사회 의장이 11.3%로 2위를 차지했으며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9%),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4.7%), 박성수 이랜드 회장(3.3%), 이구택 포스코 회장(3%)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CEO로부터 가장 닮고 싶은 부분으로 리더십(27.0%), 일에 대한 열정(19.5%), 사업 추진력(17.0%), 전문성(8.3%), 성실성(7.9%) 등을 꼽았다.
가장 만나고 싶은 CEO도 이건희 회장(36.6%), 안철수 의장(8.6%), 윤종용 부회장(8.1%), 정몽구 회장(5.2%), 이구택 회장(3.0%), 최태원 SK회장(2.9%), 박성수 회장(2.9%) 등 닮고 싶은 CEO와 비슷한 순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