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국무회의에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전자결재시스템인 온-나라 시스템이 기존의 전자결재시스템인 e-나라 시스템과 공존하고 있다”며 “반드시 통합해 운영할 것”을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기술적으로 검토해서 통합 후 장애없이 운영되도록 하고 필요 없는 시스템은 폐지하도록 하고 행정자치부가 이를 관리토록 지시했다고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또 “앞으로 한 달여 이상 총리대행 체제가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부처는 매일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빠뜨리는 일 없도록 모든 것을 제대로 챙겨서 운영해 달라”고 특별히 당부했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