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는 기업 PC용 통합보안 제품 ‘V3 IS 7.0 플래티넘’과 중앙관리 제품 ‘폴리시센터 3.0(AhnLab Policy Center 3.0)’에 대해 국제공통평가기준(CC:Common Criteria)인증 평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PC용 통합보안 제품으로는 처음이다.
V3 IS 7.0 플래티넘에 탑재된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파이웨어 엔진은 유력 국제 인증인 체크마크(www.check-mark.com)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폴리시센터 3.0은 △통합보안 솔루션 관리 △사전방역 △아웃브레이크 매니지먼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강은성 안철수연구소는 상무는 “앞으로 주력 제품의 평가 계약을 잇달아 체결해 고객의 높은 요구 수준을 충족할 것”이라며 “CC인증을 획득하면 국내외 공공기관 공급이 탄력을 받아 글로벌 사업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C인증은 1999년 채택된 국제적 정보보호 제품 평가 기준이며 우리나라는 국가정보원과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이 각각 인증과 평가를 맡고 있다. 우리나라가 지난해 5월 국제공통평가기준상호인정협정(CCRA:Common Criteria Recognition Arrangement)에 가입함에 따라 CC인증을 획득하면 글로벌 표준을 충족하는 제품으로 인정받게 된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