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온콥(대표 서정근 www.hyoncorp.com)은 위성·지상파 일체형 DMB단말기인 ‘듀오·사진’와 PMP형 엔터테인먼트 DMB ‘젠트’ 를 오는 20일께 각각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듀오는 지상파 DMB와 위성 DMB TU를 동시에 이용 가능한 최초의 통합멀티미디어 DMB단말기다. 교통정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위성 교통정보 서비스(TPEG)가 가능하다. 위성 기능에 맞춰 SK의 ‘토마토맵’을 전자지도로 채택했다. 판매가는 50만원대 후반이다.
젠트는 PMP 스타일의 지상파 DMB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된 7인치 멀티미디어 기기다. 만도 맵피를 탑재했다. 4웨이 스피커를 채용했다. 40만원대 후반에 판매된다.
서정근 사장은 “수도권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기존 DMB·TPEG 내비게이션과 달리, 듀오는 위성기능을 통해 DMB·TPEG 서비스를 전국 어디서나 받아 볼 수 있다”며 “오는 연말께 지상파·위성 통합 모듈이 개발·탑재되면 듀오 판매가격이 10만원 가량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