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옛 한국증권전산 대표 이종규)은 증권사 등 금융기관 정보시스템의 안전성을 점검하는 감리사업에 신규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에 감리법인 등록을 마치고 증권사 차세대시스템 감리 등 금융권 대상의 시스템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월부터 시행된 정보시스템의 효율적 도입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ITA법)은 감리대상을 사업비 5억 이상이 소요되는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 구축 등에 적용하고 있다. 또 금감원 전자금융감독 규정에 따라 금융기관의 정보시스템 감리가 실시되기 때문에 사업 영역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코스콤측은 지난 30년간 IT시스템 개발 및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증권업계 정보시스템 구축에 대한 제3자의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감리를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