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음원제작 전문업체 엠피플커뮤니케이션(대표 황혜남)은 최근 중국 영재무선유한회사와 모바일 콘텐츠인 컬러링에 서비스될 한국 음원 공급에 대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엠피플커뮤니케이션 측은 중국 내에서 컬러링 서비스는 벨소리와 달리 철저한 음원 권리에 대한 감독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번 계약으로 인해 수익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엠피플커뮤니케이션은 3월 내에 자사가 보유하는 음원 3000∼4000곡을 우선적으로 컬러링 서비스할 예정이며 음원 수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중국의 컬러링 요금은 한 건당 2위안(약 260원) 정도이며 월정액은 5위안(650원)이다.
엠피플커뮤니케이션 측은 “중국 내에 유무선 음악다운로드 시장은은 현재 60억 위안(약 7700억원) 규모로 매년 20∼30%씩 급성장 하고 있다며 향후 시장성이 밝다”고 설명했다.
황혜남 대표는 “특히 국내 OST와 음원을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