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과 삼성벤처투자가 중국 반도체 업체인 AMEC에 8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IDG뉴스서비스가 8일 보도했다.
AMEC는 양사로부터 유치한 자금을 65나노 및 45나노 반도체 제조 공정용 장비를 개발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삼성벤처투자는 이사회 옵서버 자격을 얻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골드만삭스·월든인터내셔널·라이트스피드벤처파트너스 등에서 총 3500만달러를 유치하기도 했다.
AMEC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에 재직했던 중국 반도체 전문가 즈야오 인 회장이 최고경영자를 맡고 있는 곳으로, 신흥 반도체 웨이퍼 제조공정 전문 기업이다. 현재 중국·일본·한국·싱가포르·대만·미국 등에 진출해 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