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코리아(대표 히라이데 슌지 www.epson.co.kr)는 6색의 개별 잉크 카트리지 시스템을 탑재한 A3 사이즈 포토 프린터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139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지난 6년간 베스트 셀러 제품이었던 스타일러스 포토 1290의 후속 모델이다. 사진 관련 전문가 뿐만 아니라 디자인, 일반 사무실에서도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향상된 ‘마이크로 피에조 프린터 헤드’를 탑재해 1초당 더욱 많은 잉크 입자를 분사할 수 있어 이미지 품질의 저하 없이 기존 제품보다 2.4배 빠른 인쇄 속도(흑백15ppm/컬러15ppm)로 이미지를 출력이 가능하다. 하지만 일반 가정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초당 많은 잉크 입자를 분사함으로 인해 소모품이 많이 소모된다.
포토 1390은 다중 잉크 분사 기술(VSDT)을 채택, 청록+밝은 청록과 진홍+ 밝은 진홍의 색상 혼합을 위해 5단계로 잉크 방울 크기를 조절해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표현하는 등 보다 고품격의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기능상 ‘포토 인핸스(Photo Enhance)’모드는 이미지 콘텐츠를 분석하며, 페이스 디텍션(Face Detection)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인물 및 풍경 사진 출력을 할 경우 최적의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