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와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타도 구글을 위한 ‘히노마루 검색엔진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은 경제산업성이 주도하고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정보 대항해 프로젝트’를 다음달 본격 가동한다.
경산성은 지난 2005년 12월 연구회를 발족시켰으며 이 프로젝트에 향후 3년 동안 매년 50억엔씩 총 150억엔을 투입해 일본산 검색엔진을 개발할 계획이다.
경산성은 통산성 시절인 지난 1982년부터 1991년까지 총 10년간 500억엔을 쏟아부은 ‘제5세대 컴퓨터 계획’처럼 실패하지 않기 위해 IT 전문가와 학자를 대거 참여시켜 구체적인 성과를 내보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검색엔진 개발은 인터넷 외에 TV·휴대폰 등으로도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전자태그(RFID), 고속도로 교통 시스템(ITS), 영상인식 등 다양한 기술을 가미할 계획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