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추천작으로 신개념 모바일 게임이 출품됐다.
넥스트키는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한 신개념 타자 연습 게임 ‘타이프크래프트 엄지톨 게임’을 내놓았다. 이 게임은 그동안 나온 타자 게임의 전형에서 벗어나 다양한 게임성이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시나리오에 따라 그림글자 맞히기, 빈칸 채우기, 두뇌퍼즐 맞히기, 듣기평가 게임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모바일 메신저를 지원, 일종의 네트워크 게임 형태로 선보인 것도 돋보이는 점이다.
유알스코프는 환자들의 진료정보를 분석해 병원 관리자의 경영을 돕는 프로그램을 출품했다. 사명과 같은 ‘유알스코프’로 명명한 이 프로그램은 웹 기반의 병원경영분석 및 의사결정지원 시스템으로 의료기관의 경영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정보의 공유와 벤치마킹을 통해 전략수립을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받기 때문에 병원 운영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회원병원들의 경우, 정보공유를 통해 윈윈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아이오셀의 ‘C2 싱크패널(SyncPanel)’은 일정한 저장공간을 갖는 USB드라이브나 MP3플레이어 등의 이동형 단말장치에 탑재해 각각의 이동형 단말장치가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 서버에 접속이 가능토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수동형 이동식 단말장치가 플랫폼을 통해 능동적으로 동작하도록 해준다. 오픈 오피스, 메일 클라이언트, 일정관리 소프트웨어,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제품명 개발사 운용체계 주요특징 문의처
한글타이프크래프트 엄지톨게임 넥스트키 자바·플래시 다양한 게임성을 가미한 모바일 타자 게임 (042)824-1337
C2 싱크패널 아이오셀 윈도 이동단말장치를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 서버에 접속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프로그램 (031)233-9419
유알스코프 유알스코프코리아 윈도2003 환자의 진료정보를 분석해 경영정보를 제공하는 웹 기반 병원경영분석 시스템 (02)3452-1636
◆유알스코프
유알스코프(대표 윤희선 www.urscope.co.kr)는 병원에서 환자들의 진료정보를 분석해 병원 관리자의 경영을 돕는 ‘유알스코프’ 프로그램을 출품했다. 이 프로그램은 병원의 관리자 또는 의사결정을 내리는 사람을 위해 동일 규모의 병원군과 상위그룹의 병원군을 자 병원과 상호비교해 경영성과, 진료지표 등을 분석해 경영환경을 개선하는 제품이다.
유알스코프는 웹 기반의 병원경영분석 및 의사결정지원 시스템으로 의료기관의 경영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정보의 공유와 벤치마킹을 통해 전략수립을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받기 때문에 병원 운영을 경영의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또 솔루션을 이용하는 회원병원들이 정보공유를 통해 윈윈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회사 측은 일반 대기업에서 경영정보분석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데이터웨어하우스 기반의 OLAP기술을 도입해 개발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병원은 유알스코프가 제공하는 정보중 진료실적 분석, 진료패턴 분석, 삭감 분석, 적정성 평가 등을 내려받아 병원군간 비교정보 분석을 경영에 도입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시스템 구축비용 없이 월단위 수수료만으로 데이터웨어 하우스를 구축할 수 있어 초기투자에 대한 위험부담이 없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 병원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제시가 가능하다.
회사 측은 600병상 규모의 병원이 이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평균 8%의 매출증가 효과를 봤으며 월 비용 삭감액도 30%가량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윤희선 사장
“의료기관들이 새로운 경영전략을 짜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싶어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컸습니다. 유알스코프는 의료기관의 구성원들이 과학적 사고와 합리적인 접근방식을 통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지식기반을 제공합니다.”
윤희선 사장은 “유알스코프를 통해 병원 경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병원과의 비교, 진료실적 지표의 제공, 진료비 관리 목표설정 등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보다 합리적인 경영이 가능해진다는 것.
윤 사장은 이 제품을 병원협회와 공동으로 마케팅하고 있다. 부가서비스로 컨설팅 사업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수익창출에 직접 기여하는 점도 주효했다. 대부분 한번 인연을 맺은 고객들이 다른 고객을 소개해주는 방식으로 서비스 확산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향후 OCS 개발업체의 제품에 일부 기능을 탑재해 저변을 확대하고 서울대 병원 데이터 웨어하우징 SI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지명도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아직 수출은 없지만 내년 일본, 동남아 진출을 예정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비급여 분석 시스템을 출시해 사업을 확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오셀
아이오셀(대표 강병석 www.iocell.co.kr)의 C2 싱크패널(SyncPanel)은 일정한 저장공간을 갖는 USB드라이브나 MP3플레이어 등의 이동형 단말장치에 탑재해 각각의 이동형 단말장치가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 서버에 접속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TCP/IP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을 제공해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한 이동형 단말장치의 구현을 가능케 한다. 또 이 저장공간을 논리적으로 구분하고 구분된 논리영역에 고유특성 즉 숨겨진 공간, CD RW 공간, 공공 공간으로 정의해 지능형 저장공간으로 진화시키고 플랫폼을 통해 각 논리영역의 액세스가 가능하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 수동형 이동식 단말장치가 플랫폼을 통해 능동적으로 작동하도록 해준다.
이 제품은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은 이동형 단말장치에 탑재해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서버와 통신이 가능하도록 하며 다양한 부가 애플리케이션 예를 들어 오픈 오피스, 메일 클라이언트, 일정관리 소프트웨어,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등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컴퓨터 등의 호스트 장치에 연결하는 경우 오토런에 의해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해 호스트와 단말장치, 원격서버와 단말장치가 유기적으로 통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용자가 접근하지 못하는 지능형 저장공간의 숨겨진 영역을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저작권을 갖는 멀티미디어 파일의 관리가 용이해지는 것도 장점이다.
아울러 사용자가 접근하지 못하는 숨겨진 영역에 접근이 가능하게 되므로 저작권을 갖는 멀티미디어 파일을 이부분에 저장하면 별도의 DRM 없이도 그 효과를 볼 수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인터뷰-강병석 사장
“USB드라이브에서 보여준 네트워크 기능이나 컴퓨팅 기능에 대한 본질적인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소위 핑거 컴퓨터로 가기 위한 중간단계로 네트워크 기능이 탑재된 C2싱크패널이라는 오픈 플랫폼을 다년간 연구 끝에 발표하게 됐습니다.”
강병석 사장은 초기의 USB가 갖지 못했던 응용기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고 소개했다. 지금까지 단순저장장치에 응용기능을 탑재해 왔을 뿐인 USB 드라이브 구조에서 보여준 네트워크 기능이나 컴퓨팅 기능에 대한 접근이다.
강 사장은 “지난해까지 플랫폼이 탑재된 이동형 저장장치의 시장개척 단계로 삼아 영업을 벌여왔다”며 “올해는 보다 공격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C2 싱크패널 플랫폼의 시장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나아가 업계의 표준화가 달성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다.
지난해 해외시장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미국 조달청으로부터 최우수 제품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113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지요. 내년에는 해외 공급망을 확보해 중국,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진입 전략을 마련할 것입니다.”
◆넥스트키
넥스트키(대표 신동수 www.nextki.com)는 한글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한 타자 게임 ‘타이프크래프트 엄지톨게임(umgital)’을 출품했다. 이 게임을 이용하면 배경맵과 캐릭터를 선택해 사용자가 원하는 게임시나리오에 따라 그림글자 맞히기, 빈칸 채우기, 두뇌퍼즐 맞히기, 듣기평가 게임 등을 다양한 게임을 휴대폰의 한글 입력키와 조작키를 이용,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게임 배경은 한글을 오용하려는 몬스터를 지지하는 혼용족과 이에 맞서 한글을 수호하려는 엄지톨과 손가락친구들 그리고 그들의 후원자, 이 두 파의 최후의 결전을 그리고 있다. 엄지톨과 손가락친구들은 세종대왕의 신임과 총애를 받아온 대한민국 한글 지킴홍보대사다. 총 7개의 맵마다 엄지톨을 획득할 수 있는 ‘타이프크래프’ 미션이 주어진다. 마지막 최종 단계 맵에서는 ‘골든벨’ 타이프크래프 미션이 주어져 흥미를 더한다.
엄지톨게임은 엄지손가락 두 개 또는 열손가락으로 휴대폰의 한글 입력키와 조작키를 이용하게 되는데 사용자 간의 게임을 진행하면서 문자 메시지도 주고받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넥스트키는 올해 안에 유무선 기반의 한글 메신저용 에듀테인먼트게임과 한글타이프크래프트용 모바일게임에 대한 완제품 및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2007년 하반기까지는 웹투폰 플랫폼기반의 베타게임을 상용화하고, 2008년도에는 모바일과 방송융합 네트워크 엄지톨게임을 개발함으로써 원소스멀티 게임콘텐츠로 해외진출을 시도할 계획이다.
◇인터뷰-신동수 넥스트키 사장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타자 게임에 흥미로운 요소를 가미, 새로운 에듀테인먼트의 시대를 열고 싶었습니다.”
신동수 넥스트키 사장은 ‘엄지톨 게임’의 기술의 핵심을 교육과 엔터테인먼트의 만남이라고 정의했다.
“올해 안에 원소스멀티 모바일콘텐츠 사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내놓겠다”면서 “아이월드유 메신저솔루션, 모바일방송융합 타이프크래프트게임, UCC 모바일그림TV, 리플뉴스, 티포스틱, 1인 동영상 웹테인먼트게임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 목표는 2억원. 내년에는 세 배인 6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중요한 것은 해외 진출”이라는 신 사장은 “내년 하반기부터 모바일-방송융합 플랫폼기반의 엄지톨게임을 출시해 한글사용권 나라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를 이용한 모바일 타이프크래프트게임을 개발해 국내외의 언어학습용 에듀테인먼트게임 시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