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5일(현지시각) 독일 하노버에서 개막되는 ‘CeBIT 2007’에서 세계 최소형·최경량 컬러 레이저 복합기 ‘CLX-2160N·사진’ 시리즈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CeBIT 2006’에서 세계 최소형 컬러 레이저 프린터 ‘CLP-300’을 발표한 뒤 1년만에 공개한 것이다. 특히 이 제품은 삼성이 그동안 준비해온 IT분야 B2B 사업모델의 구체적인 파일을 실행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CLX-2160N’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기존 제품보다 약 30% 작을 뿐만 아니라, 경쟁 제품에 비해 절반 크기이다.
이 제품은 컬러 프린트·스캔·복사의 3가지 기능과 함께 흑백 2000매, 컬러 1000매 출력이 가능한 독특한 모양의 원통 토너를 채용해 제품의 무게와 크기를 줄였다. 또 전면부를 여는 것만으로 간단히 토너를 교체할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토너교체가 가능하며 ‘노노이즈(NO-NOISTM)’ 기술을 적용한것도 툭징이다.
특히 버튼 하나로 신분증 양면을 한 장에 자동으로 복사하는 ‘신분증 복사 버튼’이 있어 신분증 복사할 일이 많은 은행, 여행사, 통신사 사무실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장재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팅사업부 전무는 “CLX-2160N 시리즈를 필두로 혁신적인 제품을 계속 출시하여 컬러 레이저는 물론 복합기 시장을 더욱 키워 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