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인적자원부와 민간 경비업체가 힘을 합쳤다.
텔레캅서비스(대표 김동훈 www.telecop.co.kr)는 13일 교육인적자원부와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월 학교 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15대 주요 과제를 선정하여 발표하였으며 이 가운데 학생들의 신변보호와 관련된 과제를 KT텔레캅과 추진하게 된다. 텔레캅서비스는 자체 비용과 인력으로 청소년지킴이 사업과 청소년 유해환경 지역순시·순찰활동, 어린이 보호구역 내 폐쇄회로(CC) TV 구축 시범사업 등 크게 3가지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청소년지킴이 서비스는 학교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학생을 대상으로 텔레캅서비스 안전요원이 등하교 길을 동행하는 서비스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CCTV 구축 시범사업을 통해서는 학교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이나 교통사고 등을 CCTV로 감시하고 학교상황실에 전송하게 된다.
한편 텔레캅서비스는 KT링커스가 운영하던 보안방범사업부문인 KT텔레캅이 지난해 11월 15일 독립해 출범한 업체다.
김태훈·김인순기자@전자신문, tae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