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오는 21일까지 ‘중국국제만화애니메이션전시회(CICAF)’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콘텐츠진흥원은 중국 문화콘텐츠시장 진출을 모색하고자 3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 처음으로 국내 기업과 함께 참가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만화애니메이션전시회로 발돋움 하고 있는 이 행사의 주제는 ‘해외 창작캐릭터 브랜드 권리위임 및 상담회’와 ‘캐릭터 권한 이임, 합작 및 교역’ 등이다.
임관오 콘텐츠진흥원 수출지원팀장은 “아시아 수출을 시도하는 기업에 비해 수출 실적자체가 많지는 않다”며 “전시회 참가를 통해 국내 콘텐츠를 알림리고 아시아 마케터들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해 실질적 수출정보를 교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애니메이션 제작 및 배급 업체나 캐릭터 라이선스, 캐릭터머천다이징 등을 목적으로 하는 캐릭터 관련 업체담당 마케터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현재 문화콘텐츠 수출정보시스템에 등록되어 있는 100여 개 기업의 해외수출 담당마케터들에게는 우선 접수의 혜택을 준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