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용 게임 개발자가 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개발자콘퍼런스(GDC 2007)에서 발표된 글로벌 게임 개발 공모전 ‘드림 빌드 플레이 콘테스트(www.dreambuildplay.com)’를 국내에서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총 4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이번 콘테스트는 ‘가라지게임즈 토크X’ 플랫폼을 비롯해 ‘XNA게임 스튜디오 익스프레스’를 사용하는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2일까지 자신이 개발한 창작 게임을 제출하면 된다.
대상 1개 작품 개발자에게는 고화질(HD) 아케이드(캐주얼) 게임을 제공하는 ‘X박스 라이브 아케이드’를 통해 게임을 서비스하거나 발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이번 GDC2007 기간동안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콘테스트의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해 ‘XNA 게임 스튜디오 익스프레스’ 개발 툴을 활용해 불과 나흘 만에 ‘던전퀘스트’, ‘시미안 에스케이프’ 등 4개 게임을 만들어 세계에서 모인 개발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