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쉽게 알려드립니다.’
포스텍(POSTECH) 뇌연구센터(센터장 김경태)는 ‘세계 뇌 주간’ 행사의 하나로 15일 오후 7시 생명공학연구센터 강당에서 ‘신비한 뇌 이야기’라는 주제로 공개 강연을 갖는다.
중·고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날 강연회에서는 포스텍 생명과학과 박상기 교수의 ‘뇌의 병, 마음의 병’, 컴퓨터공학과 최승진 교수의 ‘뇌와 컴퓨터’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포스텍 내 첨단 생명공학 관련 연구실을 돌아보는 기회도 갖는다.
뇌 주간 행사는 일반인에게 뇌 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기 위해 1992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지금은 전 세계 57개국에서 매년 3월 셋째 주에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6회째며, 올해 뇌 주간 행사는 ‘뇌를 쉽게 알려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2일부터 오는 18일 사이에 포항을 비롯한 전국 10개 도시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