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PC 모니터 화면이 돌아간다고?’
모니터 높낮이를 조절하고 방향을 360도 회전시킬 수 있는 노트북PC가 세빗에 출품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PC업체 엘리트그룹 컴퓨터 시스템스(ECS)가 개발한 노트북PC(모델명 ECS G200·사진)는 LCD화면과 키보드를 연결하는 일명 ‘스마트넥(Smart Neck)’이라는 장치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PC의 모니터는 스마트넥을 회전 축으로 삼아 앞뒤 자유자재로 돌릴 수 있으며 본체로부터 분리도 된다.
이 제품은 휴대하기는 편리하지만 높이가 낮아 시선을 아래로 고정시켜야 하고 데스크톱PC와는 달리 정면에서만 화면을 볼 수 있었던 기존 노트북PC의 불편함을 해소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운용체계(OS)는 윈도XP와 윈도비스타를 모두 지원하며 사양에 따라 12.1인치, 14.1인치, 17인치 LCD모니터를 선택할 수 있다. 인텔의 코어2 듀오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130만화소 카메라가 내장돼 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