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서로 얼굴을 보면서 통화하고 세계 어디서나 영상통화가 가능하고 대용량의 데이터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세상, KTF의 3.5세대 이동통신 WCDMA 브랜드 ‘SHOW’가 만들어 가고 있는 세상이다. 지금까지 ‘세상에 없던 세상이 기다리던’ 새로운 모바일 기술로 소비자들의 생활을 혁명적으로 변화시킬 ‘SHOW’의 탄생은 혁신과 파격의 연속이었다.
‘SHOW’는 그 브랜드 이름부터가 이동통신사나 국내 대기업이 시도하지 못했던 파격적인 시도였다. 1년여 동안 진행된 브랜드 준비 작업 중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사내 공모 등을 통해 선정된 500여 개의 후보들 중, SHOW가 ‘혁신(Innovation)’이라는 지향가치와 ‘영상’과 ‘엔터테인먼트’라는 핵심 속성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로 최종 선정됐다.
‘SHOW’ 브랜드 네임에 대해 ‘생소하다’는 것과 ‘쇼하네’, ‘쇼쇼쇼’ 등 부정적 이미지를 연상시킨다는 것이 첫번째 반응. 하지만 도리어 많은 사람들이 생소하게 느끼는 브랜드의 파격성이 높게 평가 받았고, 런칭 캠페인에서는 ‘쇼하고 있네’라는 부정적 표현을 도리어 ‘SHOW’의 혁신을 표현하고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서는데 더욱 적극 활용하고 있다.
‘SHOW’의 광고에도 이러한 혁신과 파격은 지속적으로 적용됐다. 소비자들의 흥미와 관심 속에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새로운 브랜드 ‘SHOW’의 위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SHOW’에 대한 기대감을 부여한 티저 광고에서는 지금까지 일반 광고에서는 꺼려했던 ‘죽음’과 ‘탄생’이라는 주제로 묘비와 정자를 등장시켜 기존 이동통신의 종언과 새로운 이동통신 시대의 개막을 신나고 경쾌하게 표현해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
3월 1일, 본격적으로 시작된 론칭 캠페인은 화제를 모은 티저 캠페인처럼, 기존에 없던 새로운 소재와 형식을 사용하였다. 또한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SHOW의 정신을 소개하는 이미지 라인과 SHOW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하는 실체 라인으로 나누어 제작, 집행되고 있다. 이미지 라인에서는 SHOW 혁신의 정신을 표현하기 위해 3D작업으로 부활한 고(故) 백남준씨의 모습을, 백남준씨 초상권을 소유한 미국의 백스튜디오(Paik Studio)의 도움을 받아 활용하여 `쇼를 하라`라는 메시지를 강력히 전달했으며, 다양한 발명품을 통해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혁신의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영상전화, 글로벌 영상로밍, 영상라이브(개인 모바일 생방송) 등 `SHOW`의 핵심 서비스로 구성된 실체 라인 역시 WCDMA의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재해석하여 쉽게 전달하고 있다.
끊임 없는 변화와 혁신 그리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으로 이동통신의 지각변동을 꿈꾸는 `SHOW`가 앞으로도 `세상에 없던 세상이 기다리는` 지속적인 혁신과 노력을 통해 소비자들의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주도하고 대한민국 이동통신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길 기대해 본다.
홍석범 KTF IMC팀장 sukbumm@ktf.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