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는 오는 4월 28일까지 서인도제도 8개국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2007 크리켓월드컵’을 후원한다.
4년마다 개최되는 크리켓월드컵은 지난 13일 개막, 영국·호주·남아공·인도·파키스탄 등 총 16개국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특히 대회 기간 입장객만 약 100만명, TV 시청자 수는 약 22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경기 후원 효과가 총 5억달러 육박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했다.
LG전자는 경기장 내 대형 광고판을 운영하며 관람·중계 시 브랜드 노출 효과를 예상하고 있는데 크리켓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주요 국가에서는 현지법인마다 광고제작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LG전자는 지난 2002년 국제크리켓위원회(ICC)와 가전 부문에서는 단독으로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해 올해까지 두 차례 월드컵과 9개의 세계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