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CeBit]한국관동향

KOTRA는 15일(현지시각) 개막한 독일 하노버 ‘세빗(CeBIT) 2007’에 1400 S/M 규모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한국관은 총 101개의 우수 IT 제품 생산 중소기업들이 블루투스 헤드세트, 네트워크 PC, PMP 등 우수 기능의 제품을 전시해 각국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관 참가업체인 지티텔레콤(GT-Telecom)은 한 번 충전으로 최장 60일까지 사용이 가능한 블루투스 헤드세트를 출품해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작년에 4개사가 DMB관을 구성해 참가했으나 올해는 방송장비 개발업체인 픽스트리와 중계기 업체인 선우커뮤니케이션을 포함해 총 10개사가 참가했다.

이선인 KOTRA 구주지역본부장은 “한국관 참가 중소기업의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전시개막 2개월 전부터 유럽 지역 23개 무역관에 참가업체를 소개하고 유럽 바이어 발굴 작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내방상담이 확정된 바이어만 25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KOTRA 함부르크무역관은 함부르크 경제개발공사(HWF)와 공동으로 한국관 참가기업과 세빗에 참여하는 독일 기업 간의 온라인 사전 미팅을 추진하는 등 전시 참가성과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