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유상호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상호 신임 사장은 대우증권 런던현지법인 부사장, 메리츠증권 상무를 거쳐 2002년부터 전 동원증권 및 한국증권 부사장으로 재직해왔다. 유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투자은행과 자산관리 부분의 시너지를 극대화함은 물론 신성장동력으로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특히, 몽골·중국·인도·카자흐스탄을 잇는 금융 실크로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