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는 자사가 출시한 세계 최초의 교류구동 발광다이오드(AC LED)인 ‘아크리치’가 독일의 전자부품 전문 월간지인 ‘일렉트로닉’이 주관한 ‘2006 올해의 제품(Product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일렉트로닉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의 권위 있는 전자 관련월간지로 매년 독자들을 대상으로 ‘가장 참신하고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최고의 제품을 선정해왔으며 올해가 10번째다.
서울반도체의 아크리치는 ‘광전자(Optoelectronics)’ 분야에서 5500명의 엔지니어들에 의해 1위에 선정됐으며 3월호에 소개됐다.
서울반도체 이정훈 사장은 “서울반도체와 아크리치가 세계적인 권위의 경제지, 전자지에 잇달아 선정돼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매출의 10%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 것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경제전문지인 포브스지와 비즈니스위크지의 ‘아시아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