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는 세계적 디자인상인 ‘2007 레드닷’ 디자인상에 프라다폰<사진>이 최고의 영예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한 것을 비롯해 총 29개 제품이 선정되는 개가를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LG전자의 이번 수상실적은 국내 기업으로는 역대 최다이며, 올해 가전업계에서 단일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다. 지난해에는 최고의 디자인 성과를 낸 기업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디자인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에 LG전자가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제품은 프라다폰과 샤인폰, 50인치 PDP TV, 47인치 LCD TV, 판타지 모니터, 노트북, MP3플레이어, 아트 디오스 냉장고 등이다. LG전자 신상영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세계 권위의 디자인상에서 연이은 성과를 거둠으로써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면서 “감성 디자인을 앞세워 세계 최고의 디자인 기업을 지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