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게임기 ‘X박스360’으로 HD DVD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는 오는 26일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X박스360’의 주변기기로 ‘X박스360 HD DVD 플레이어’를 국내 출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X박스360’ 본체와 USB 케이블로 간단히 연결되는 ‘X박스360 HD DVD 플레이어’는 일반 DVD보다 6배나 높은 고화질 그래픽과 풀HD 해상도(최고 1080p)를 지원, 차원이 다른 고화질 비디오와 고품격 서라운드 오디오를 구현한다. 또 차세대 영상 압축 기술인 MPEG4에 기반을 두고 있어 일반 소비자는 X박스360 HD DVD 플레이어를 통해 일반 DVD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풍부한 양의 새로운 정보를 접할 수 있다.
HD DVD는 소니를 중심으로 한 블루레이 진영에 맞서 현재 HBO, 파라마운트 픽처스, 스튜디어커널, 유니버설 스튜디오, 워너 브러더스 등 주요 영화사가 제공하는 150가지 이상의 블록버스터 HD DVD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이 제품의 공식 소비자 가격은 19만8000원(부가세 포함)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