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제31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전경련 회장단은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조석래 회장을 차기 회장에 추대키로 합의했다. 20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조 회장은 국내 재계를 대표하는 경제통으로 한미재계회의 한국위원장, 한일경제협회장,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국제회장,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일본 와세다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화공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