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애니메이션축제 중 하나인 ‘도쿄국제애니메이션페어 2007(TAF 2007)’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다.
TAF2007은 200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으며 세계 각국 애니메이션의 전시·관람 및 비즈니스 정보 교류가 이뤄지는 장이다. 올해는 행사에는 총 270개사가 750개 부스를 마련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의 지원으로 1회 행사부터 참여해왔으며 올해 행사에는 18개사가 공동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
지난해 이 행사에서 소개된 국산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와 ‘장금이의 꿈’ 등은 일본 공중파에 방영되기도 했다.
김상현 콘텐츠진흥원 일본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진흥원은 한국의 우수 애니메이션이 일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마케팅 및 비즈니스 매칭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