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다임, 태왕사신기 모바일 콘텐츠 공급 계약

 모바일 게임 업체 네모다임(대표 진상훈)은 SSD와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모바일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SSD는 현재 태왕사신기의 투자와 배급, 마케팅을 맡고 있다.

네모다임은 한국과 일본에 태왕사신기를 모티브로 한 모바일 기기용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에서 태왕사신기 관련 사진과 VOD, 대본 등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직접 서비스하게 된다.

태왕사신기는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사랑과 일대기를 담은 제작비 430억의 대작 드라마로 한류스타 배용준과 영화배우 문소리 등이 주연을 맡아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일으켰다. 기존 사극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장르의 판타지 사극으로서 100% 사전 제작을 통해 완성도를 갖추고 MBC 및 NHK를 통해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진상훈 네모다임 사장은 “태왕사신기를 국내 법인 및 자사의 일본 현지 법인을 통해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 형식으로 직접 배급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직배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한류 콘텐츠가 쉽고 빠르게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4년 설립된 네모다임은 게임 및 모바일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국내를 기점으로 해외 현지법인을 통한 서비스의 직접 배급으로 시장을 확대 중이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