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전자재료(대표 임무현·최한배)가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며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대주전자재료는 자사 직원을 대상으로 스톡옵션 3만6200주를 부여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일반 직원 25명으로 오는 2009년부터 5년간 주당 4000원에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는 선택권이 부여된다.
회사 측은 “주주가치 제고와 개인보상을 연계해 직원들의 회사 공헌의지를 높이고 근속유인을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지난해 비록 좋지 않은 업황으로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 PDP전극재료 등 신규사업을 통해 재도약의 모멘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주전자재료는 지난해에 주요제품의 단가인하 압력, 신제품 출시 지연, 환율하락 등 요인으로 전년대비 약 13% 줄어든 426억원의 매출과 6000만원의 영업손실을 나타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