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캐나다내 신문 열독률이 안정을 유지해 캐나다인의 절반 이상이 매일 신문을 선택해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각)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상위 17개 유료신문 구독자는 1183만1600명으로 전년도의 1175만6300명보다 약간 증가했다고 ‘신문독자 데이터뱅크’사의 보고서가 밝혔다.
보고서는 무료신문과 온라인 신문이 상당수의 독자를 흡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문의 구독률이 우려했던 것만큼 잠식당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IPG 미디어 캐나다사의 조사담당 부사장 크리스 헐리헤이는 “오늘날 수용자들이 정보를 얻는 다양한 선택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문 구독률은 해가 갈수록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2000년 60%의 캐나다인이 신문을 읽었지만 지난해에는 51%로 나타나 장기적으로는 신문독자가 감소했지만 더 이상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