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이실론시스템즈(지사장 이찬구)는 기존 제품보다 50% 저렴한 UCC 등 멀티미디어 전용 클러스터 스토리지 ‘IQ200’을 26일 출시했다.
클러스터 스토리지는 확장성이 뛰어나 디지털 콘텐츠 등 비정형 데이터 저장에 유리한 스토리지 제품. 이번에 출시한 ‘IQ200’은 기존 하이엔드급 모델의 인피니밴드 대신 가격이 저렴한 기가비트 이더넷을 사용, 가격은 크게 낮추고 성능은 80% 이상 끌어올린 미드레인지 클러스터 스토리지다.
IQ200은 ‘원FS’라는 스토리지 솔루션을 이용, 디지털 콘텐츠가 급격히 증가하더라도 시스템 다운없이 최대 96테라바이트(TB)까지 확장 가능하다.
이찬구 사장은 “IQ200 출시로 기존 제품에 대해 가격 부담을 느껴온 중소형급 인터넷 및 미디어 기업들의 클러스터 기반 스토리지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올해도 300% 가량의 고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