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 지오텔(대표 이종민 www.geotel.co.kr)이 개발한 서버 개발 도구인 ‘이프레임워크(eFramework)’가 국가 공인 인증 마크인 ‘굿소프트웨어(GS)’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프레임워크는 무선인터넷 서비스용 서버와 인프라 개발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TCP기반의 솔루션이다. 미들웨어 형태의 프레임워크와 서비스개발키트(SDK)를 포함하고 있으며 다중 프로토콜·다중처리·DB연결 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확장이 용이한 드라이버 구조를 채택해 다양한 외부 드라이버(DBMS, MQ)와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프레임워크는 2001년 처음 1.0 버전이 개발된 이래 KTF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 대표적인 IT기업에서 무선인터넷 콘텐츠 서비스와 게임용 게이트웨이 서버, 메시징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KTF 게임 게이트웨이 서버와 MSN 모바일 메신저 등에 적용 됐다. 특히 네이트온 ‘문자대화’ 서비스로 유명한 ‘쿨샷’ 서버에도 적용되어 하루 3000만건의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지오텔 이종민 대표는 “이번 GS인증을 계기로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 진출 시에도 제품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다양한 SW들에 대한 인증 획득을 추진해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