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무료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의 경쟁 사이트가 드디어 등장했다.
C넷은 위키피디아의 경쟁 사이트인 ‘시티즌디엄(http//www.citizendium.org·로고)’의 퍼블릭 베타 버전이 선보였다고 27일 보도했다.
시티즌디엄은 누구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키피디아와 흡사하다. 그러나 사용자에게 실명 등록을 요구하며 편집진이 사용자가 올린 내용을 검증한다.
시티즌디엄은 위키피디아 공동창업자인 래리 생어가 위키피디아에 실린 내용의 수준과 정확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해 10월 첫 선을 보였으며 약 820명의 작가와 186명의 편집자를 확보하고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