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로직코리아(대표 이해서)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모델링(BPM)과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EA)에서 첨단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의 요구사항 중심의 개발에 이르기까지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체에서 솔루션을 자동화하고 통합 개발환경을 지원하는 세계적인 솔루션 공급기업이다.
텔레로직 도구는 가시성, 협업 및 검증을 향상시켜 고객이 더 나은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을 더욱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텔레로직은 지난해 임베디드 모델링 업체인 아이로직스(I-Logix)와의 인수합병을 포함해 제품통합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전사 라이프사이클 관리(ELM: Enterprise Lifecycle Management)제품 라인업 강화에 힘써왔다.
텔레로직은 EA 도구기업인 팝킨소프트웨어를 인수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시스템아키텍트(System Architect)로 모델링 영역을 보완했다. PPM(Product Portfolio Management)업체인 포컬포인트를 인수해 자사의 ELM제품 포트폴리오에 포함했다. 또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구사항관리 제품인 도어즈(DOORS)와 UML2.0 기반의 모델링 제품인 타우 G2(TAU G2), 변경 및 형상관리 제품인 시너지(SYNERGY)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개발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 라이프사이클을 통합해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 인수된 아이로직스의 모델링 툴들은 임베디드 모델링 분야를 강화시켰다. 또 텔레로직 제품뿐만 아니라 타사 제품들과도 완벽하게 통합되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텔레로직의 제품 전략의 토대는 세계적인 산업분석 기관인 가트너, 이피즈 등이 선정한 요구사항 관리 부문 최고의 도구인 텔레로직 도어즈(DOORS)다.
요구사항 중심의 개발(Requirements Driven Development: RDD)은 모든 프로젝트 팀 구성원이 모두 같은 목표에 완벽하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텔레로직 코리아는 삼성전자·LG전자·현대자동차·국방과학연구소·대한항공·한국전자통신연구원·KT·신한은행·KAIST·한국전력기술·한국철도기술연구원·로템·SK C&C·KTF·서울대학교 등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인터뷰-이해서 텔레로직코리아 사장
“전사 라이프사이클 관리(ELM)는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 관리(ALM)보다 진화된 개념입니다. ALM 이전 단계에서 정의되는 비즈니스 목적과 고객의 요구에 부응해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이루어야 하는 조직을 위한 더욱 포괄적인 솔루션입니다.”
이해서 사장은 ELM의 새로운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미 전사 표준화 도구로 선정된 삼성전자를 비롯해 통신과 자동차, 군 등의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이 사장은 LG·현대 등의 대기업, 금융권 등을 대상으로 ELM을 위한 솔루션을 확장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요구사항 중심의 개발은 모든 팀 구성원이 프로젝트 전체에서 그들의 작업을 끊임없이 추적할 수 있게 한다”며 “요구사항에 관한 작업을 검증해 어떤 리소스도 불필요한 작업에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도우며 어떤 요구사항도 간과되지 않게 한다”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