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시장 우리가 이끈다]다국적 기업-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 www.microsoft.com/korea)가 시장을 선도할 제품으로 꼽는 것은 바로 차세대 운용체계(OS) ‘윈도 비스타’와 ‘2007 오피스 시스템’이다.

 이미 1월말 출시된 차세대 OS ‘윈도 비스타’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윈도 비스타’는 5년 만에 나오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통해 시장주도권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유재성 사장은 “비스타가 출시된 지 불과 2개월이지만 시장반향은 적지 않다”며 “PC와 연관된 메모리, 부품, 디스플레이, 각종 주변기기 등의 산업 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 발전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주요 PC 및 CPU 제조사를 비롯해 모든 독립 소프트웨어밴더(ISV)들이 ‘윈도 비스타’를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비스타와 함께 MS를 대표하는 제품은 바로 ‘2007 오피스 시스템’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제품을 통해 오피스가 시스템(System)이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과거 서버의 영역에 속하던 커뮤니케이션, 협업,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엔터프라이즈 콘텐츠 관리 등의 기능성이 ‘2007 오피스 시스템’ 제품군으로 보다 긴밀하게 흡수됐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파트너들과 함께 가는 윈-윈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한다. 이미 작년 개소한 ISV 임파워먼트랩도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MSRA와의 협의 등에 따른 인턴십 확대하는 성과도 이룩했다.

 유 사장은 “‘윈도 비스타’와 ‘오피스 2007 시스템’ 출시를 계기로 국내 기업들과 상생하는 사업을 마련 중”이라며 “이런 노력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계는 물론 하드웨어 업계가 동반 발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디지털 생태계’에서 가치 선순환 체제가 자리 잡을 수 있는 ‘윈도 원칙’이 있다”며 “이 원칙을 기반으로 IT기업 간 상생모델이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