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대표 박장석)는 지난해부터 필름사업부문에서 진행해온 6시그마 프로그램을 전체 사업장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SKC는 지난해 초부터 자체 개발한 ‘SQMS(SKC6시그마)’ 를 필름사업부문 수원공장에 처음으로 적용해 성과를 거둔 6시그마 모델을 마케팅과 연구개발 단위로까지 확대한데 이어 내년까지 △디스플레이소재사업부문 △중앙연구소 △화학사업부문 등 다른 사업 부문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SQMS는 SKC가 GE의 6시그마 모델을 참조해 자사에 최적화한 모델로 수원공장은 이를 도입해 제품 부적합률을 과거보다 50% 이상 줄이는 효과를 낳았다.
6시그마는 모든 제품과 서비스의 수준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비용절감과 품질혁신, 고객만족으로 이어가기 위한 기업 경영전략으로 지난 80년대 말부터 모토로라·GE·소니 등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시작돼 국내에서도 주요 대기업에 이어 공기업·중소기업 등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