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터치스크린업체인 디지텍시스템(대표 이환용)이 경기도 화성에 터치스크린 신공장 라인을 준공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디지텍시스템은 지난주 화성시 마도 지방산업단지에서 신공장 준공식을 갖고 3.5인치 터치스크린 기준으로 월 200만개 양산체제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회사 측은 신공장 가동으로 생산능력이 두배나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터치스크린 시장은 내비게이션, PMP 등의 수요물량이 계속 성장하고 휴대폰 업계의 키패드 대체수요까지 예상되면서 전년대비 두배에 달하는 성장세가 예상된다.
디지텍시스템은 지난해 270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도 슬롯머신과 휴대폰 등에서 5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낙관하고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