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요전기, 이우에 도시마사 회장 내달 사임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산요전기의 이우에 도시마사 회장이 내달 사임할 예정이라고 27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산요 창업주의 손자인 도시마사 회장은 사임 이후 이사회 임원으로 남게 되지만, 그의 부친이자 전 회장인 이우에 사토시 고문은 직위를 사퇴하고 회사를 떠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산요전기는 실적 부진과 회계 부정 의혹으로 사면초가에 몰리면서 지난 19일에는 ‘일본의 칼리 피오리나’로 불렸던 노나카 도모요 대표이사가 사임하는 등 경영진들의 퇴진이 줄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