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은 27일 대만에서 개최한 ‘삼성모바일포럼2007’ 기조연설을 통해 “퓨전반도체라는 창의적인 제품이 속속 등장함에 따라 마치 마술처럼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꿈의 모바일기기 탄생이 가능해지고 있다”며 “퓨전메모리의 진화는 이 같은 ‘퓨전매직’의 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사장은 특히 “이번 플렉스-원낸드의 개발로 인텔과의 경쟁에서도 한발 앞설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인텔이 주도한 PC 기반의 시대가 지고,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모바일 기반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