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설계기술사업단(단장 채수익)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설계 검증 기술 ‘SoC베이스 1.0’을 국내 반도체자동설계(EDA) 툴 업체인 휴인스와 다이나릿시스템에 기술이전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단의 ‘SoC 베이스 1.0’은 비디오 반도체설계자산(IP)을 비롯한 다양한 IP를 검증할 수 있도록 LCD를 비롯해 설계된 PC와의 인터페이스 등을 플랫폼으로 갖춰놓은 제품이다. 다이나릿시스템과 휴인스는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IP를 검증하는 플랫폼까지 제품군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SoC설계기술사업단은 지난 2003년 산업자원부의 지원으로 설립돼 산학연공동연구기반구축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서울대가 주관기관을, 카이스트가 공동수행기관을, 서경대·숭실대·충북대·한양대가 위탁기관을 맡고 있다.
채수익 단장은 “SoC 베이스 1.0은 반도체 IP를 편하게 검증할 수 있도록 플랫폼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라며 “반도체 설계 검증 툴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EDA 업체들에 잇따라 기술이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인스와 다이나릿시스템은 반도체 설계를 검증하는 재설정가능반도체(FPGA) 보드를 주력으로 개발하는 업체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